사회정영훈

위중증 증가세에 정부 "2천명까지 감당 가능‥재택치료 원활"

입력 | 2022-02-17 13:26   수정 | 2022-02-17 13:27
정부는 위중증 환자 2천명 수준까지는 현재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는 앞서 이번주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현 의료 체계에서는 위중증 환자 1천500∼2천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중증 증가 속도는 델타 변이 유행 당시와 비교해 현저히 둔화된 상태″라며 ″중환자실, 준중환자실을 충분히 확충해 현재 병상 가동률은 각각 28.5%, 46.6%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한 ″집중관리군 재택치료가 현저히 개선돼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참여 의료기관 수가 많이 늘어 하루 이틀 내에 동네 병원에서도 재택치료자 관리 시스템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