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 금지 통보 무시하고 전 연인 스토킹‥30대 남성 긴급체포

입력 | 2022-02-17 13:50   수정 | 2022-02-17 14:00

서울 송파경찰서는 경찰의 접근 금지 통보를 받고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어젯밤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어제 새벽 1시부터 스토킹을 시작해 어제 오전 접근 금지 조치를 받고도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어제 하루종일 피해 여성과 여성의 부모에게 문자메시지 수백 통을 보냈고, 집 앞까지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조사해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