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정부가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3주간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사적모임 인원을 8명으로 완화하고,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도 더 푸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만 일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감염 위험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분류에 따라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가 포함된 2그룹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유흥주점과 클럽,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도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지금처럼 6명으로 유지됩니다.
또,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 마트 등을 제외한 나머지 다중이용시설 11종에 적용되고 있는 방역 패스도 계속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