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경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늘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3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3천9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보다 1천4백44명 적은 수치로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4배 수준이고, 2주 전과 비교하면 2.4배에 달합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13만명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연구기관은 대선일인 3월 9일 일일 확진자가 23만명 이상이 되고, 재원 중인 중환자는 1천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3월 초∼중순, 신규 확진자 규모는 하루 최대 18만에서 3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