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호
강원도 춘천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 사람이 또다시 투표용지를 지급받은 사건이 발생해 선관위가 고발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강원도 춘천 중앙초등학교 투표장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한 70살 이 모 씨가 부정 선거 여부를 확인한다며 명부에 서명을 하고 또 투표용지를 지급받았습니다.
이 씨는 곧바로 부정 선거라며 경찰에 신고한 채 투표용지를 반환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 명부에 이 씨의 사전투표 기록이 있는데도 이 씨가 서명을 했고, 선거 사무원의 지급 실수도 있었다며 이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