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해 기상악화로 오늘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가는 11개 항로 중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왕복 항로와 인천에서 연평도로 가는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계획됐던 11개 항로 13척 중 이를 제외한 나머지 8개 항로 10척은 정상운항합니다.
인천항에 따르면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2에서 3미터 가량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인천항은 기상 상태에 따라 여객선 운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선착장에 오기 전에 운항 여부를 선사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