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성수동 성동교 남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군용 포탄이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포탄은 155밀리미터 크기로, 노동자가 터파기 작업을 하는 도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동자들을 대피시키고 현장을 통제했으며, 2시간 반 만에 군 폭발물 처리반에 포탄을 인계했습니다.
경찰과 군은 포탄이 심하게 녹슨 것으로 미루어, 한국전쟁 당시 쓰인 군용 포탄이 재건축 공사 도중 발견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