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환

위례신도시 남한산성 인근 산불‥"주민 대피 문자"

입력 | 2022-04-04 22:36   수정 | 2022-04-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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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저녁 8시쯤 경기도 하남시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밀집 지역에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여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김정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저녁 7시 43분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현재 약 1천500평을 태우고 남한산성 북쪽으로 확산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뒷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시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 뒤, 소방 장비 27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근 민가나 사찰 등의 피해 우려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남시청은 불이 난 산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진화인력을 소집해 긴급하게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오늘 저녁 7시 43분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현재 약 1천500평을 태우고 남한산성 북쪽으로 확산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뒷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시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 뒤, 소방 장비 27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근 민가나 사찰 등의 피해 우려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남시청은 불이 난 산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진화인력을 소집해 긴급하게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