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정부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거리두기 조정과 함께 내주 발표"

입력 | 2022-04-08 14:40   수정 | 2022-04-08 14:40
정부는 방역과 의료의 일상화를 목표로 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다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발표에 대해 ″가급적이면 다음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할 수 있도록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에는 비상 상황에 맞춰진 방역·의료체계를 다시 일상체계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 반장은 ″현행 거리두기 종료 뒤 적용할 조정안은 다음 주부터 논의할 것″이라며 ″어느 정도의 폭과 수위로 조정할지를 결정해 다음 주 중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식 허용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개선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거리두기 조정 시 논의하겠다 밝혔습니다.

현재 최고 등급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내리는 방안에 대해선 손 반장은 ″구체적 시기와 먹는치료제, 입원 치료비 조정, 고위험군 보호 방안 등 세부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