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작년 신규 등록장애인 8만 7천명‥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입력 | 2022-04-19 16:44   수정 | 2022-04-19 16:44
작년 국가에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새롭게 등록한 장애인 8만 7천 명 중 65세 이상 연령층의 비율이 55.1%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등록장애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작년 말 기준 전체 인구의 5.1%인 264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60대가 23.6%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1.9%로 뒤를 이었습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가 45.1%, 그 다음으로 청각장애 15.6%, 시각장애 9.5% 등이었습니다.

또 중증 장애인이 37.2%, 경증 장애인이 62.8%로 분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