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22 09:09 수정 | 2022-04-22 09:15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검찰 수사관들이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진행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 관내 수사관 280여 명은 어제 오후 7시부터 약 5시간 반 동안 회의를 열고 ″검찰 수사관은 70여 년 동안 축적된 수사기법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실 발견에 기여해왔다″면서 ″수사관들의 수사역량이 사장돼 더 이상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게 될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관들은 ″국가사법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수사관 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