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검찰, '마약 밀반입·투약' 박지원 사위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

입력 | 2022-04-29 13:22   수정 | 2022-04-29 13:23
검찰이 미국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사위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열린 박 원장의 46살 맏사위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10만여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 상무였던 박 원장의 맏사위는 지난 2019년 미국 시애틀에서 국내로 입국하며 엑스터시와 대마를 밀수입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거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달 27일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