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강진

고위험군 하루 안에 검사·처방까지 가능한 '패스트트랙' 도입

입력 | 2022-05-11 15:23   수정 | 2022-05-11 15:24
고연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체계가 도입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군이 코로나 검사 당일 치료제까지 처방받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 거점전단병원에 우선적으로 입원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체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반의료체계 전환′은 이달 23일부터로 전망되는 ‘안착기’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면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나뉘어있어 효율성이 떨어졌던 동네 병·의원의 대면진료 체계도 단순화됩니다.

별도의 진료공간과 환기 시설 등 감염 관리 여건을 갖춘 곳은 코로나 검사와 대면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탄력 운영돼왔던 응급실 병상과 의료진도 안착기 이후에는 전처럼 응급의료만 전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