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재판서 범죄수익은닉 혐의 인정

입력 | 2022-05-12 18:54   수정 | 2022-05-12 18:55
아동 성착취물 공유 웹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다투는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재판부가 진행한 범죄수익은닉 혐의 첫 공판에서 손정우와 손정우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손정우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성 착취물 판매로 번 4억여원을, 여러 개의 암호화폐 계정과 아버지 명의 계좌로 현금화해, 일부를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손정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에 ′웰컴투비디오′ 사이트를 만들어 아동 성착취물을 거래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은 뒤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