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단독] '대통령실 경비' 101경비단서 실탄 6발 분실‥"못 찾았다"

입력 | 2022-05-26 18:30   수정 | 2022-05-26 18:30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101경비단에서 실탄 6발을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1주일 넘게 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8일 오전 경비단 소속 경찰관의 근무 교대 과정에서 실탄 6발이 분실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분실된 실탄은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탄환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경찰관은 대통령 집무실 주변 경내에서 경비근무를 한 뒤 복귀한 상태였습니다.

101경비단은 사고 직후 대통령집무실 주변 경내를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사고 발생 일주일이 넘게 지난 오늘까지 탄환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집무실 주변을 경비하는 경찰 경비단에서 여러 개의 실탄이 분실되고, 심지어 며칠이 지나도록 찾지도 못한 것은 초유의 일입니다.

101경비단을 지휘하는 대통령경호처는 MBC의 질의에 대해 ″실탄 분실 사실을 사고 직후 보고받았고, 분실 경위 등에 대해 경찰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 < MBC 뉴스데스크 >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