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태어난 지 한 달 된 딸을 때려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친아버지가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3월 인천 연수구의 집에서 생후 한 달 된 딸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 대해 살인미수와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당시 딸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친부는 딸이 운다는 이유로 코에 분유를 붓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친모도 아동학대법상 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