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정석
오늘 오전 9시 25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오전 11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민가에 살고 있는 100가구, 4백76명에게 주민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32대와 진화대원 천 5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산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고 초속 11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