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을 테러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새벽 경남 거제에서 협박 등의 혐의로 19살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휴학 중인 이 남성은 ″대통령이 공약 사항이었던 ′병사 월급 2백만 원 지급′을 지키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글을 게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배후 단체나 공범 등은 없다고 보고 해당 남성을 석방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 ′6월 3일 오전 6시 정각에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서울 서초동 윤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을 배치하고 작성자를 추적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