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과성이 입증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3세대 두창 백신에 대해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팀장은 ″향후 물량과 도입 일정에 대해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이 언급한 3세대 두창 백신은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두창 백신입니다.
유럽에서는 2013년 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았고,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 예방과 증상 완화에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권 팀장은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자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