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국민의힘 전직 비서관, 여성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 2022-06-08 08:48   수정 | 2022-06-08 08:49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소속이었던 전직 비서관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국회의원 전직 비서관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았고, 논란이 불거지자 의원실에 사직 의사를 밝혀 면직 처리됐습니다.

이 전직 비서관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메시지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