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경찰, '사업 기금 부정 사용' 세월호 단체 임원 조사 중

입력 | 2022-06-21 15:35   수정 | 2022-06-21 15:35
세월호 참사 추모 단체 임원이 사업 기금을 부정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관련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사업 기금 300여만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4·16 기억저장소′의 임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주축인 단체로, 시민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세월호 참사를 기록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임원에 보조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정확히 어떤 용도로 기금을 사용했고 어떻게 빼돌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