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필승교 수위 지속 상승‥북한 황강댐 방류 가능성 제기

입력 | 2022-07-04 17:39   수정 | 2022-07-04 17:39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오늘 낮부터 서서히 오르는 가운데 북한의 황강댐 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필승교 수위는 오늘 낮 2시 반쯤 1미터를 넘긴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오후 5시 현재 1.32미터를 기록했습니다.

필승교 수위가 1미터를 넘으면 하천 관광객 등의 대피를 알리는 안전문자가 발송됩니다.

필승교 하류에 위치한 군남댐 수위는 오후 5시 현재 24.97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연천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에 비가 오지 않아, 수위 상승이 북한의 댐 방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