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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합병원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공사비 등 융자

입력 | 2022-07-13 15:19   수정 | 2022-07-13 15:19
서울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대표적 사업장인 시내 종합병원들과 협력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종합병원이 건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공사에 들어가면 공사비의 80%에서 100%를 무이자로 융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2024년까지 39메가와트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기로 한 삼성서울병원처럼 신재생에너지를 종합병원에 도입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2020년 에너지 다소비 건물 상위 100곳 가운데 병원 19곳이 포함됐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과 학교, 병원 등 여러 사회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