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책인 첫 ′과학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4차 접종 대상을 50대 등으로 확대하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유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재도입하지 않는 것이 골자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민 대부분이 면역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도입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유행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면회를 제한하는 등 부분적 거리두기를 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 감염 시 중증·사망 발전율을 낮추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들에 4차 접종을 확대 실시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방침입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은 최소한의 방어책으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