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대학교 교정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인하대생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학생의 휴대전화에서 범행 당시 찍힌 영상을 확보해, 불법촬영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오늘 오전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채 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낸 가해 학생은 ′유가족들에게 할 말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혐의 인정과 불법촬영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