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故이예람 중사' 특검팀, 수사 기간 30일 연장 요청

입력 | 2022-08-03 16:30   수정 | 2022-08-03 16:31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6월 5일 수사를 시작한 특검팀은, 1차 수사기한 70일이 오는 13일로 다가오면서, 수사를 한 차례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한 특검법 규정에 따라, 윤 대통령에게 9월 12일까지 수사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은 국방부와 공군본부, 비행단 등을 압수수색하고 사건 관련자 80여 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아직 수사 은폐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등은 조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