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아버지 구하려 뛰어든 아들까지‥계곡서 물놀이하던 부자 참변

입력 | 2022-08-05 13:35   수정 | 2022-08-05 13:40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가평군 화악천의 계곡에서 64살과 31살 남성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채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물놀이를 온 아버지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자 아들이 구조하러 들어갔다 두 명 모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이들을 구조했던 주민들과 다른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