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병원 직원 탈의실에 카메라 설치‥불법 촬영 30대 입건

입력 | 2022-08-24 18:24   수정 | 2022-08-24 18:25
경기 분당경찰서는 병원의 여자 직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30대 남성 청소노동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자신이 일하는 성남의 한 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고, 해당 남성 청소노동자가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1명으로, 경찰은 압수한 소형 카메라에 담긴 동영상을 확인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