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TV 전 대표·기자 등 6명 송치

입력 | 2022-09-06 13:02   수정 | 2022-09-06 13:02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유흥업소 근무 및 동거설 등을 보도한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정 전 대표와 열린공감TV 기자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동거 소문이 제기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과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 등으로부터 14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가운데 공소시효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6건을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의 사무실과 채널 전·현직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