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귀성길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정체가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풀릴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18만 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귀성 방향의 도로 정체가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내일과 모레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년 만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되고, 휴게소에서 음식물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