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들어 다소 완화

입력 | 2022-09-09 16:59   수정 | 2022-09-09 16:59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교통 흐름이 다소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대전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정체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18만 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는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는 3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귀성 방향의 도로 정체가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내일과 모레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년 만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되고, 휴게소에서 음식물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