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서울시가 올해 9월분 주택과 토지 419만 건에 대해 재산세 4조 5천247억 원을 납세자에게 부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재산세 부과 규모와 관련해 지난해 9월보다 9.6% 증가한 것이라며 과세표준이 되는 공동 주택의 공시가격이 14.22%, 단독 주택의 공시가격이 9.95% 상승하고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도 11.54%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천92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 5천236억 원, 송파구 4천125억 원 순서로 많았습니다.
이들 강남3구의 재산세는 1조 9천288억 원으로 서울 전체 재산세의 약 40%에 달합니다.
9월 재산세는 오는 30일까지 내야 하고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