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검찰, '라임 사태' 김봉현 추가 구속영장‥'90억 원대 사기 혐의'

입력 | 2022-09-19 14:58   수정 | 2022-09-19 14:58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4일 김 전 회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7년에서 2018년, 광주 등에서 비상장주식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투자자 350여 명으로부터 약 90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틸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0년 5월 구속기소됐지만, 지난해 7월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