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과 민생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대검찰청에 ″범죄와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깊이 파고든 마약 범죄와 관련해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 청정국의 확고한 지위를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라″며 특단의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또 보이스피싱·전세 사기·스토킹·성범죄 등 중요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수사권 조정으로 주요 마약 범죄와 중요 민생침해범죄 직접 수사권이 없어졌던 검찰은 지난달 10일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수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