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검찰, '일감 몰아주기' SPC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입력 | 2022-11-08 10:57   수정 | 2022-11-08 10:57
검찰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는 SPC 그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삼립을 부당지원한 혐의로,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파리크라상과 샤니 등 계열사들이 삼립을 거쳐 밀가루와 우유 등 원재료를 비싼 가격에 구입하도록 해, 삼립에 4백억여원을 부당지원한 혐의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허 회장은 또 2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장남과 차남이 22.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삼립측이, 밀가루 생산 계열사의 주식을 싸게 사 들이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