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10.29 참사′ 희생자들을 온라인에서 모욕한 2차 범죄 피의자가 처음으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온라인 상에서 ′10·29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26살 남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범죄의 심각성과 2차 피해를 막을 필요성을 고려해, 경찰이 사건을 넘긴 지 이틀 만에 신속히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 음란물 유포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비슷한 범죄가 퍼지지 않도록 막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