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법원, 배우 윤정희 딸 '성년후견' 유지‥윤 씨 동생 항고 기각

입력 | 2022-11-17 18:50   수정 | 2022-11-17 18:51
배우 윤정희 씨의 동생이, 윤씨의 성년후견인으로 윤씨의 딸 백진희 씨를 지정한 법원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는 윤씨의 동생이 지난 3월 법원의 결정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낸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윤정희 씨 동생이 결정문이 송달된 어제부터 2주 안에 대법원에 재항고하지 않으면 딸 백씨가 윤씨의 성년후견인으로 확정됩니다.

성년후견은 장애나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해 사무처리 능력에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을 관리하거나 생활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백진희 씨는 지난 2020년 11월 프랑스 법원에서도 윤 씨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