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검찰, '서해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22-11-29 12:04   수정 | 2022-11-29 12:29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 라인 최고위 인사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서 전 실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 이대준 씨가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이튿날일 2020년 9월 23일 새벽,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 장관 회의에서 월북 정황과 배체되는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하는 등 월북으로 몰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을 24일부터 이틀간 불러, 당시 청와대 의사결정 과정과 청와대 회의 내용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앞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이 월북으로 몰아간 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실익도 없다″면서 자료 삭제 지시와 은폐 지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