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태윤
주말인 내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라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내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엽니다.
이어 오후 4시엔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제17차 촛불대행진이 열리며, 집회가 끝난 뒤 숭례문-한국은행-종각-세종사거리-대한문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여의도에서도 내일 낮 12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 전국버스노동자대회 등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어 여의대로 2개 차로와 여의도지하차도 등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내일 집회·행진 구간에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시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