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역대 최대 '47조' 서울시 내년 예산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입력 | 2022-12-16 15:54   수정 | 2022-12-16 15:54
역대 최대인 4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 열고 의원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70명, 반대 15명, 기권 8명으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된 예산은 47조 1천90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조 9천715억 원 늘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약자와의 동행, 메타버스 서울, 취업사관학교, 세운상가 재생 관련 예산은 시가 제출한 것보다 증액됐습니다.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됐던 서울항 조성 예산 6억 원, 서울형 헬스케어 예산 270억 원 등도 복원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TBS 출연금은 올해보다 88억 원, 27.4%가 줄어든 232억 원으로 예산에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