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회
미국과 중국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에서, ″부당하고 계획적인 전쟁에 대해 러시아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왕이 부장은 ″나토의 동진이 러시아 안보에 영향을 끼쳤다″며 러시아를 두둔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두 사람이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의 통화는 지난달 22일 이후 12일만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