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우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 지역 피란민 7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현지시각 12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키이우 지역 페레모하 마을의 피란 행렬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사전에 합의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대피하던 민간인을 향해 발포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당국은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발포 후 러시아군은 나머지 피란민들을 마을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를 즉각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개전 후 러시아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부인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