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이 곧 러시아 연방 가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수장인 레오니트 파세치니크는 현지시간 27일 현지 매체에 ″조만간 러시아 연방 가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한국처럼 둘로 나누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현지 시간 27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하지 못하자, 러시아가 지배하는 지역을 만들어 우크라이나를 둘로 쪼개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