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군인 출신인 루이 설요빅 씨는 곧 퇴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카짐 씨는 고령인 데다, 부상 정도도 심해 당분간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루이 씨는 ″기흉으로 숨을 들이쉬기 힘들지만 지금과 같은 몸 상태라고 해도, 난 당장이라도 시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뉴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점점 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공동체를 지켜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도시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장은희씨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구해준 피자가게 부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평생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시안 증오 범죄 피해자를 추모하고 슬픔과 분노에 가득차 거리에 나왔는데, 오늘 이자리는 감사와 희망이 함께 하는 자리″라며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또 자신을 돌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이들 부자에게 뉴욕 한인회 ′의인상′과 위로금 2000달러를 전달했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 용감한 피자가게 부자에 성금 쇄도‥62만달러 모금</b>
이들 용감한 부자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멜라니 브루셋은 ″이들 피자가게 아버지와 아들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가게 문을 닫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며 ″두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고 이들이 보여준 용기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용감한 부자를 돕겠다고 나선 시민들이 수천명에 이르면서 2일 오후 현재 64만달러, 우리돈 약 7억 7000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