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희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12세 미만 처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생후 28일을 넘겼으면서 체중이 3.2kg 이상인 유아′까지로 렘데시비르의 승인 연령대를 확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12세 미만에게 사용이 승인된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됐습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다만,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우 또는 입원하지 않았더라도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은 경우로 처방 대상을 제한했습니다.
국내에서 렘데시비르는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처방 가능하고, 12세 미만인 경우에는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환자에 제한적으로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