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코로나19로 쉬었던 다보스포럼 컴백‥2년 만에 대면 행사

입력 | 2022-05-22 09:13   수정 | 2022-05-22 09:13
전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의 연차 총회, 이른바 ` 다보스 포럼`이 현지시간 22일 개막한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대면 형식의 포럼이 다시 열리는 건 2년 만입니다.

오는 26일까지 `전환기의 역사: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50여 명의 국가, 정부 수반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인, 학자, 시민사회 인사 등 2천50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합니다.

세계경제포럼측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사들은 이번 포럼에서 배제했고, 대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연설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기후변화, 에너지 가격, 세계 공급망 문제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