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경
브라질 보건부가 원숭이두창 확진이 늘어나자 대응센터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방역에 나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지시간 17일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격리와 감염 경로 추적 등 신속한 조치를 주도할 대응센터를 설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전날까지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6명, 의심 사례는 13건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유럽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부는 ″확진자들을 모두 자가 격리한 상태에서 관찰하고 있으며,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