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필희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가스 부족이 겨울철까지 이어지면 일부 산업은 ′셧다운′, 운영 중단을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베크 부총리는 현지시간 24일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가스 부족 사태를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베크 부총리는 가스 부족과 관련해 기업·개인 지원 대책을 추가로 펼치겠다면서도, 이런 대책만으로 충격을 모두 흡수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은 어제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비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