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한국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 24일 홈페이지에 올린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신규 확진사례는 전주 대비 2% 늘어난 88만 4천373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본 신규 확진이 전주보다 6% 늘어난 147만 6천374건으로 최다를 보인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같은 기간 국가별 사망 사례는 미국이 2천 건이 넘어 1위를 차지했고, 일본과 브라질,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WHO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최근 2주 연속 신규 확진과 사망자 수가 모두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WHO는 여러 국가가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적게 하거나 모니터링도 줄여 실제 규모보다 집계치가 적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