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직장을 대하는 MZ세대의 태도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경영 전략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사관리 기업인 세지윅의 미셸 헤이 글로벌 최고인사책임자는 ″조용한 사직은 회사에서 경계를 세우는 것 이상의 문제로, 팬데믹 끝자락에서 다수가 겪고 있는 피곤, 좌절과 관련이 있다″며 ″사람들은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단절이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회사가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사직 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적절하게 낮시간 휴식과 연차 휴가를 장려하면 ′번아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신건강 서비스 업체인 리라 헬스의 인사 임원인 조 그라소도 ″조용한 사직자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환경에서 조용히 고통받는 직원일 가능성이 크다″며 직원이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심리적으로 안전한 직장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